송가인, 베트남 출격…
콘서트로 호찌민 달군다
국악 협업 예고

가수 송가인이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다. 지난 8일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에 따르면 송가인은 오는 5월 16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각 기준)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더 그랜드 호짬에서 라이브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를 개최하고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송가인을 상징하는 히트곡부터 흥겨운 트로트 메들리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채워진다고 전해졌다. 독보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한국의 정서가 담긴 명곡들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여정에는 특별한 지원군도 가세한다. 국악 그룹 ‘우리소리 바라지(BARAJI)’가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판소리, 산조 등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소리의 매력을 알려온 이들은 송가인과 호흡을 맞춰 한국 고유의 미(美)와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세계 시장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최근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트로트 장르와 함께 송가인의 ‘가인이어라’가 정식 수록되며 그 위상을 입증한 가운데 이번 베트남 공연 역시 ‘트로트 퀸’으로서 송가인이 개척해 나갈 또 하나의 글로벌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송가인은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해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쳤다. 이후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최종 순위 ‘진(眞)’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에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전통 트로트뿐만 아니라 국악을 접목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트롯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판소리 전공자다운 탄탄한 기본기와 호소력 짙은 음색은 정통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극찬을 받으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원동력이 됐다. 현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공연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한국 트로트의 부흥기를 이끄는 대체 불가능한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또한 음악 활동 외에도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국악의 대중화와 가치 제고에 앞장서는 등 단순한 가수를 넘어선 문화적 아이콘으로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