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무도’ 시절 박명수→제작진 향한 서운함 고백…”쇼하는 거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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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무도’ 시절 박명수→제작진 향한 서운함 고백…”쇼하는 거 아니냐고”

방송인 정형돈이 오랜 시간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무한도전’ 시절의 서운한 감정과 갈등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형돈, ‘무도’ 시절 박명수→제작진 향한 서운함 고백…”쇼하는 거 아니냐고”

지난 20일에 공개된 채널 ‘하와수’의 ‘셋만 모여도 무도다…명수와 준하를 찾아온 미존개오 정형돈! (1부)’에피소드에서는 정형돈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 정준하와 함께 치열했던 과거를 돌이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정형돈은 레전드로 꼽히는 ‘봅슬레이 특집’ 당시 겪었던 심각한 부상과 그로 인해 상처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정형돈은 “이동할 때 내가 차량에 타지 못했는데 아무도 내가 없는 걸 모르고 출발했다”며 당시 서글펐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나는 브레이크맨 역할이었는데 허리를 다쳐 병원 검사를 받았고, 의사도 1번과 2번 인대가 늘어난 경우는 처음 본다고 했다”고 심각했던 몸 상태를 전했다.

정형돈, ‘무도’ 시절 박명수→제작진 향한 서운함 고백…”쇼하는 거 아니냐고”

그를 가장 아쉽게 만들었던 것은 다른 멤버와의 차별 섞인 대응과 동료의 날 선 반응이었다. 정형돈은 “전진은 병원으로 보냈는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며 “그 상황에서 명수 형이 ‘또 쇼하는 거 아니냐, 안 타려고 하는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정말 화가 났다”고 회상했다. 정준하 역시 “형돈이가 그렇게 화내는 모습은 처음 봤다”고 증언해 당시의 팽팽했던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정형돈, ‘무도’ 시절 박명수→제작진 향한 서운함 고백…”쇼하는 거 아니냐고”

이에 박명수는 “당시에는 몸도 정신도 너무 지쳐 있었다. 정상적인 상태였다면 그렇게 말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정형돈은 “솔직히 형의 말이 마지막 결정타였던 건 맞다”면서도 “사실 그전부터 제작진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형돈, ‘무도’ 시절 박명수→제작진 향한 서운함 고백…”쇼하는 거 아니냐고”

이뿐 아니라 정형돈은 2005년 초창기 시절 타 방송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텃세에 대해서도 깜짝 폭로했다. 그는 “그때 나는 진짜 박명수 형한테 너무 눌려있었다. 당시 KBS 출신이라고 엄청 눈치 줬었다”며 박명수의 견제 때문에 프로그램 하차까지 결심했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후배들을 챙기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배척이었음을 인정하며 “내가 상처를 줬다면 미안하다”고 거듭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녹화 이후 정형돈은 영상 편지를 통해 원래 누구를 미워하는 스타일이 아닌 착한 형이라며 박명수를 향한 오해를 경계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며 깊은 우정을 증명했다.

Grey

K-pop & Sports Content Editor

worked in Asia National News Media sinc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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