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수감 생활 회상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

가수 송창식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감옥에서 있었던 일화를 전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2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대한민국 포크의 전설’ 송창식과 ‘프렌치 디바’ 정미조가 출연해 오랜 음악 인생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정미조는 이날 이효리와 함께 불러 깊은 울림을 안긴 ‘엄마의 봄’을 언급하며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정미조는 “내가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라며 “그렇게 엄마가 보고 싶다”라고 말문을 연다.

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엄마’라는 단어를 쓸 일이 없었지만 ‘엄마의 봄’이라는 노래를 통해 다시 ‘엄마’라는 말을 쓸 수 있게 되자 북받친 감정이 든다고 설명한다. 정미조는 “‘엄마의 봄’ 노래를 부를 때면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난다”라고 먹먹한 고백을 전한다. 송창식은 21일간 실제 옥살이를 했던 파란만장한 사연과 함께 수감 생활 중 희대의 명곡 ‘사랑이야’가 탄생한 비화를 공개한다.
당시 향토예비군 설치법 위반으로 수감됐다는 송창식은 당초 벌금형으로 마무리될 사안이었지만 국가안보를 강조하던 분위기 속에서 본보기가 됐다고 밝힌다. 이로 인해 홍콩에서 공연하던 중 귀국했고 바로 감옥으로 향했다며 “거기서 옥중 노래가 나왔다”라고 ‘사랑이야’의 탄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뿐만 아니라 송창식은 “21일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이익을 많이 봤다”라는 예상 밖의 말로 현장을 들썩인다. 오케스트라 편곡을 위해 미국에서 재즈 화성학 책까지 구해 공부했지만 1년 동안 진도가 나가지 못했는데 수감된 지 21일 만에 터득했다는 것. 급기야 송창식은 “감방이 공부하기에는 최고”라는 웃픈 한마디를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