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영숙이 방송 중 불거진 이른바 ‘순자 뒷담화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영숙은 30일 자신의 계정에 “방송을 보시면서 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시청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운을 뗀 후, “무엇보다 이번 일로 가장 큰 상처를 받으셨을 순자 님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영숙은 다른 여성 출연자인 옥순, 정희와 무리를 이루어 경수에게 호감을 표하던 순자를 소외시키고 뒤에서 험담을 나눴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순자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배려하지 않는 이들의 모습을 두고 ‘더 글로리 3인방’이라 부르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순자는 촬영 당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녹화 도중 위경련 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상황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영숙은 “방송에 나온 제 모습들은 어떤 변명으로도 되돌릴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으며, 현재 잘못된 행동들을 깊이 되돌아보고 있습니다”라며 “순자 님을 향한 사과는 5월 초부터 계속 전하고 있으며, 진심이 전해질 때까지 앞으로도 꾸준히 사과하겠습니다”라고 반성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신의 거친 언사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짚으며 사과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방송 중 제가 내뱉었던 ‘누가 내 다리에’, ‘동정’,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지’ 등의 발언들은 명백한 제 잘못입니다”라며 “경수 님과 순자 님 사이의 감정과 두 분이 쌓아왔던 추억이나 관계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은 매우 잘못됐습니다”라고 자책했습니다. 이어 최종 선택 직전까지 주변 출연자들을 그저 경쟁자로만 대했던 스스로의 태도가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영숙은 촬영 종료 이후 단체 대화방을 나갔던 일화를 고백하며 순자를 향한 미안함을 더했습니다. 그는 “제 감정이 정리되지 않아 조용히 단톡방을 나갔을 때, ‘영숙이 어디 갔냐’고 가장 먼저 저를 챙겨준 사람이 순자 님이었습니다”라며 “동료로서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준 순자 님에게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더욱 커집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영숙은 “입장을 바꿔 제가 그런 상황을 겪었다면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로 퇴소까지 고민했을 만큼 힘들었을 것입니다”라며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제 무지함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방송은 끝났지만 저의 반성은 일상에서도 계속될 것이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인간관계를 대하는 태도를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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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 님의 진심 어린 사과가 앞으로 더 나은 관계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언제나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